NSW 주민들이 위장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보건 당국은 검사 및 병원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주 전역에서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는 일반적으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와 노로바이러스(norovirus)라는 두 가지 병원체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어린 아이들에게 특히 심할 수 있으며, 노로바이러스는 거주형 노인 요양 시설, 학교, 보육 센터에서 흔히 발병한다.
NSW 보건부 원헬스 지부(NSW Health’s One Health branch)의 키이라 글래스고(Keira Glasgow) 국장은 학교가 개학하기 전에 위장병의 확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주 NSW 응급실에 위장염 증상으로 내원한 건수가 2,700건이 넘었습니다.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증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지역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간단한 조치로 위장염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손 위생을 잘 지키고 몸이 좋지 않은 어린이는 집에 머물게 하면 확산을 늦출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3일이 걸릴 수 있으며 보통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속되고 때로는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