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센트럴 코스트에서 완전히 적재된 화물 트럭이 트럭과 도로 공사 차량을 들이받은 후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은 세미 트레일러 화물차에 불이 났지만 운전자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6월 1일 오전 4시 직전 세미 트레일러 화물차가 도로 공사로 인해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 대원들이 M1 고속도로로 출동했다. 경찰은 퀸즐랜드산 냉동식품을 가득 싣고 가던 세미 트레일러 화물트럭이 다른 트럭과 충돌해 주차 되어 있던 차와 강제로 들이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미 트레일러 트럭은 100m를 더 내려가다가 화염에 휩싸였고, 62세의 운전자는 급히 대피 하였다. NSW 구급대원인 앤드류는
“트럭과 도로 근로자들이 관련된 사고를 당하면 즉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게 됩니다. 다행히 오늘 아침에는 최악의 상황에 마주 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주차된 차량 근처에 서 있던 도로 공사 직원 남성 2명이 중상을 입어 존 헌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두 남자 모두 안정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근처에 있던 여성 1명도 파편 등으로 안면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위옹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세미 트레일러 운전자는 다치지는 않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경찰의 조사를 돕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매우 위험하고 매우 심각합니다,
더 많이 다친 사람이 없다는 것은
매우 행운입니다”
라고 말했다. 사고 후 경찰은 고속도로의 북쪽 방향 차선을 이용하여 역류 차선을 개통했다. 남행 차선은 하루 동안 모두 폐쇄되었으며, 소방 및 구조대는 연기가 자욱한 트럭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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