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에서 희귀한 알비노 에치드나(바늘두더지)가 차에 치여 가벼운 부상을 입은 후 구조되어 야생으로 다시 방사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이 독특한 포유동물은 WIRS Wildlife Rescue(와이어스 야생동물 구조대)의 치료를 받기 위해 이번 주 초 뉴사우스웨일스의 앨비언 파크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
앨비언 파크 수의사 신디 재럿 박사(Dr Cindy Jarrett)는 이 특별한 알비노 동물을 Mr. Spike라고 이름 지었고, 와이어즈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며칠간 치료하였고, 이제 다시 Mr. Spike를 관목 지대로 보낼 수 있도록 허락했다.
멜라닌 부족으로 이 동물은 알비노가 되었고 특히 희귀하게 보이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 포유류 중 극히 일부만이 이러한 모습을 한다.
이 가시 돋친 작은 생물들은 약 5천만년 동안 존재해왔지만 종종 땅속으로 파고들거나 시속 2.3 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움직여서 연구원들과 과학자들에게 꽤 신비로운 것으로 여겨진다.
Mr. Spike가 원치 않는 구경꾼들의 방해 없이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이 동물을 정확히 어디에 방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9NEWS는 보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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