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2030년까지 재활용률을 3배로 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착수함에 따라, 앞으로 채소 껍질을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리는 것은 곧 NSW 주민들에게 불가능해 질 수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비닐봉지, 빨대, 수저, 스터러(커피 스틱) 등 일회용 플라스틱도 폐기 처분되며 금지된다. NSW 정부의 3억 5천 6백만 달러 5년 계획에 따라, 주내 모든 가정에는 음식과 유기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별도의 쓰레기통이 주어질 것이다.
지방 의회는 그린빈 (녹색 쓰레기통)의 배포를 위해 6천5백만 달러 예산이 투입 될 것이다.
맷 킨 환경부 장관은 이 계획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폐기물에서 바이오 가스를 추출하여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퇴비로 정원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는 하지만, 썩는 음식 몇 톤을 매립지에 버리면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쓰레기를 보물로 바꿀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있을 때
우리는 쓰레기 매립지에 쓰레기를
계속 매립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리스트에는 위생용품 및 화장품, 스티로폼 식기 류, 플라스틱이 달린 면봉 등도 있는데 이는 의회를 통과한 후 12개월 안에 모두 단계적으로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콜스와 울월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판과 컵, 과일 스티커, 큰 비닐봉지와 같은 다른 일회용 품목들도 향후 3년 안에 검토될 것이다. 킨씨는 2050년까지 전세계 바다가 물고기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이 채워질 것 이라는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공격적인 전략은 2030년까지 주 내 모든 사람들이 발생시키는 총 폐기물을 10% 줄이고 전체 쓰레기를 6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거의 3분의 1로 줄이기를 4년 안으로 희망하고 있다.
총 2억 6천 6백만 달러의 자금이 재활용과 폐기물 계획의 변경을 실행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지방의회에 할당되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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