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크리스 민스 총리(NSW Premier Chris Minns)는 주 정부가 플랫폼에 연령 제한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16세 미만의 어린이가 소셜 미디어에 접속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9news가 전했다.
주 정부는 20일 소셜 미디어에 대한 긴급 대책을 발표했으며, 민스 총리는 어린 아이들의 웹사이트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는 요구를 지지했다.
그는 20일 아침 2GB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16세가) 적절한 연령이거나 최대치의 제한 연령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여러분이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고려할 때 솔직히 말해서 16세마저도 그리 충분하지 않은 나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Instagram)이나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사용자가 13세 이상이어야 가입할 수 있지만, 민스(Minns)는 주별 법보다는 연방 차원의 접근 방식을 선호하긴 하지만 정부가 연령 제한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국가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만난 부모님들과 국제적으로 점점 더 많은 증거를 통해 젊은이들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함으로써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이것이 어린이에 대한 규제되지 않은 거대한 글로벌 실험이라고 생각하며 우리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민스(Minns)는 어린이들의 소셜 미디어 접근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지역사회의 지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실은 모두가 충분히 경험했고 장기적인 영향도 보았습니다. 최선의 경우 기껏해야 기기에 시간을 잔뜩 낭비하고, 최악의 경우 심각한 심리적 피해를 입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연방 정부는 온라인 연령 확인 기술 시범 프로그램에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소셜 미디어 연령 제한에 대한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고 있다.
NSW 총회는 10월에 열리며 학계, 정부 정책 입안자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