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와 퀸즐랜드주 경찰이 국경 간 마약 조직을 겨냥한 합동 작전으로 메틸암페타민(methylamphetamine) 20kg과 수십만 달러의 현금을 압수하였는데, 체포된 두 명 중 한 명이 10대 소년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NSW 경찰은 17일 중북부 해안 마을인 나비악(Nabiac) 인근 퍼시픽 하이웨이(Pacific Highway)에 있던 현대 산타페 차량 내부에서 메틸암페타민으로 추정되는 20kg의 물질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의 26세 운전자는 수색 후 체포되어 포스터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이후 뱅크스타운(Bankstown)의 한 주택을 수색한 결과 현금 13만 8천 달러와 명품 시계, 마약 도구가 발견되었다. NSW 경찰은 나비악에서 압수한 마약의 시가가 약 3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NSW에서의 체포는 이달 초 퀸즐랜드에서 또 다른 차량 수색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4월 4일 골드코스트(Gold Coast)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비게라 워터스(Biggera Waters) 출신의 17세 소년이 운전하는 파란색 도요타 코롤라(Toyota Corolla)에서 메틸암페타민으로 추정되는 3kg의 마약을 발견했다.
이 물질은 1kg짜리 패키지 세 개로 분리되어 있었다. 퀸즐랜드 경찰은 두 건의 마약 적발이 동일한 국경 간 마약 조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계속해서 범죄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삼고 신디케이트를 해체하여 이러한 유해하고 금지된 마약을 제거할 것입니다.”라고 주요 및 조직 범죄 전담반의 형사 선임 경사 대행인 나이젤 불(Nigel Bull)은 말했다.
“우리 지역에서 마약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제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NSW에서 체포된 26세 운전자는 대량의 불법 마약을 상업적으로 공급하고 범죄 수익금을 고의로 거래한 혐의로 두 차례 기소되었다.
그는 19일 타리 지방 법원(Taree Local Court)에 출두하며 보석을 거부당했다. 골드코스트에서 체포된 17세 운전자는 위험한 마약을 소지하고 마약 범죄에 사용된 물품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사우스포트 아동 법원(Southport Children’s Court)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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