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랜드를 Corelogic에서 Cortality로 바꾼, 코탤리티의 월별 부동산 시장 성장세를 살펴보면, 4월 전국 0.3%의 성장세를 시현 하면서 3개월 연속 성장(1.1%)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 이자율 상승 압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시장이, 이자율 하락세에 힘입어 그야 말로 사브작 사브작 상승세의 돛을 단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코탤리티에 따르면, 이러한 약 상승세도 자세히 들어다 보면 2월 이자율 하락 효력(3월 0.4%성장)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발 트럼프의 관세전쟁, 노동당 승리로 끝난 연방선거 와중에 많은 부동산 정책 논란 등 소위 시장의 불안전성으로 인한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전성으로 인해 발생한 부동산 현상을 보면, 부활절과 앤작 데이, 소위 Super break동안 판매와 공급(listings)이 과거에 비해 부진 하였고, 이로 인해 옥션 판매도 부진했습니다. 코탤러티는 중소형 도시의 성장세는 과거에 비해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드니, 멜번, 호바트 등은 과거의 성장세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 영향 요소 및 전개 방향을 살펴 보겠습니다. 무엇 보다 5월 20일 전망되고 있는 기준금리 0.5% 하락 및 연말까지 1% 하락 예상(출처: NAB)이 부동산 시장을 한껏 끌어 올릴 수 있는 요소로 등장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말에 기준금리가 3.1% 이하로 하락 한다면 팬데믹 때 버금가는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시장 불안정성으로 대기 하고 있는 구매 및 판매가 폭발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기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 요소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노동당의 주택 정책이 단기 및 중기적으로 잘 이루어 질 것인지도 시장 활성화를 자극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 될 것입니다. 

코탤리티는 이러한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을 어렵게 만드는 몇 가지 요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 현상입니다. 이는 추가적인 건설 코스트 상승 및 구매자들의 구매여력(affordability) 감소로 인한 수요 감소를 우려해 공급자들이 적극적인 건설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노동당이 선거 정책에서 피력 한 바와 같이 장기적인 주택 공급 확대(2029년 까지 120만호 공급 등) 등의 정책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둘째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부상한 부동산 구매 여력 감소입니다. 중간(Median) 소득계층이 20% 디포짓을 통해 중간 가격대의 부동산을 구매하는 경우 총소득의 50.5%을 주택 모기지 상환에 쓰인다는 통계가 이것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구매 심리가 향후 부동산 시장 성장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따라서 미국발 관세 전쟁 등 주위 환경의 안정과 호주의 이자율 하락 추세 및 고용시장 동향이 소비자 구매심리에 큰 동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이러한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이자율 하락, 경제 환경의 안전성, 노동시장, 구매여력 이슈, 공급 부족 이슈 등이며 단기적으로 이자율 하락이 가장 큰 동인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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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리체 컨설팅은 2009년 창립 이래 시드니, 멜번, 브리스베인에 자체 사무실을 보유한 컨설팅 회사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고객 여러분께 꾸준히 수익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Disclaimer: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은 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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