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부에서 붉은꼬리 보아콘스트릭터가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6일 일요일, 이 뱀은 시드니의 톰 어글리 브리지 근처의 보트 램프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이 뱀은 애완용으로 키워지던 것으로 보이며, 현지 야생 동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NSW 농업부는 이 뱀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업부 관계자는 “NSW 농업부와 지역 개발 부서(DPIRD)는 최근 시드니의 시르비나 보트 램프 근처에서 붉은꼬리 보아콘스트릭터의 목격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이 동물을 목격하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뱀을 가까이에서 접촉하지 말고, 안전할 경우 사진을 찍어 시더랜드 시청에 연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붉은꼬리 보아콘스트릭터는 브라질 원산지의 뱀이며, 일반적으로 공격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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