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에서 공항으로 향하던 한 커플의 렌트카가 대형 싱크홀에 빠지며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
사고는 애들레이드 하이드파크에서 발생했으며, 파열된 상수도관으로 생긴 크레이터가 기아 밴의 앞바퀴를 삼키면서 차량이 약 두 시간 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다. 같은 상수도관 파열로 파크 스트리트 일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물이 쏟아져 도로가 침수됐다. 목격자 산야 니콜릭은 차량이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초기에는 현장에 아무도 없어 직접 교통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유출된 물은 인근 주택을 위협했고, 한 젊은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의 지하 저장공간으로까지 흘러들어 갔다.
사고를 당한 커플은 노던 테리토리에서 온 방문객으로, 귀가 항공편을 앞두고 렌트카를 반납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작은 도랑으로 보이는 곳에 진입했으나 곧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차량 번호판만 보일 정도로 더 가라앉았다고 전해졌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에서 무사히 빠져나와 우버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사고 발생 약 두 시간이 지난 뒤에야 SA워터 작업팀이 급수를 차단했으며, 이로 인해 약 50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었다. 이후 차량은 크레이터에서 인양됐다. 이번 사고는 파열된 상수도관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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