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 서부 코바(Cobar)의 한 지하 광산에서 10월 28일 새벽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구급대는 오전 3시 45분경 브로큰힐에서 동쪽으로 약 450킬로미터 떨어진 엔데버 마인 로드(Endeavor Mine Road)에 위치한 광산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지하 폭발로 남성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상으로 구조된 여성 2명 중 한 명은 이후 사망했으며, 다른 한 명은 청력 손상과 충격 증세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60대, 여성 2명은 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 모두 코바 지역 거주민으로 추정되며, 현재 신원은 공식 확인 중이다. 긴급 구조 인력은 여전히 현장에서 조사와 수습을 이어가고 있다.
광산노동자연합의 밥 팀스(Bob Timbs)는 “이번 사고는 안전 시스템의 치명적 실패이다. 오늘날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NSW 광산노동자연합 대변인 토니 칼리넌(Tony Callinan)은 “노조는 이번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모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오늘은 코바 지역사회와 광산 산업 전체에 매우 가슴 아픈 날이다”라며 “모든 근로자는 일터에 갔다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권리가 있다. 광산 안전은 최우선 과제이며, 이번 비극은 우리가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이다”라고 말했다.
NSW 광업협회 최고경영자 스티븐 갤릴리(Stephen Galilee)는 “오늘 NSW의 수많은 광부들이 사망자와 부상자, 그리고 코바 지역사회에 마음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검시관에게 제출할 예정이며, NSW 산업안전청(SafeWork NSW)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폭발이 발생한 엔데버 광산은 은, 아연, 납을 채굴하는 광산으로, 1982년부터 운영되다가 2020년에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최근 폴리메탈스(Polymetals)가 인수해 올해 재가동을 준비 중이었다. 폴리메탈스는 사고 발생 직후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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