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수영장 입장료가 1,000달러에 육박한다는 소식에 시드니 서부 지역 주민들이 분노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캠벨타운 빌라봉 파크랜드(Campbelltown Billabong Parklands)는 2024년 중반 개장 이후 학교 방학과 더운 계절에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였다. 개장 첫 해에는 수만 명의 지역 주민이 무료로 이용했으나, 캠벨타운 시의회는 10월 1일부터 입장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성인 기준 피크 시즌 요금은 8.10달러, 아동 및 할인 요금은 5.40달러, 가족 요금은 22.80달러이며, 추가 아동은 3.60달러이다. 6개월 이용권은 성인 389달러, 아동 240달러, 가족권은 949달러에 달한다.
주민들은 이 요금이 “터무니없다”와 “어처구니없다”고 반발했다. 한 주민은 “6개월 가족권이 거의 1,000달러라니, 시의회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무료였던 시설이 이렇게 바뀌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는 단일 입장료가 저렴하다며 여전히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시설 이용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10개의 ‘허트(hut)’를 대여하면 벤치 좌석과 그늘을 제공하며, 오전 또는 오후 3시간 기준 80달러, 종일은 150달러이다.
시의회 대변인은 6개월 이용권을 구매하면 고든 페터플레이스 수영장, 이글 베일 센트럴, 맥쿼리 필드 레저 센터 등 다른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시즌 패스를 통해 4인 가족이 최대 309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입장료 부과가 시설의 운영과 유지 비용을 충당하고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빌라봉 파크랜드 연간 운영 비용은 약 280만 달러이며, 입장료를 통해 68%를 회수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10월부터 3월까지 여름 기간에만 부과되며, 9월부터 4월까지는 무료이다. 여름 기간 동안 약 12만5천 명 이상의 주민, 주로 가족이 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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