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를 의미하는 Grim Reaper은 죽음의 신으로 해리포터에서도 그 형상을 빌려 무서운 캐릭터를 만들기도하였다.

플로리다 북서부의 해변가를 두고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으로 인한 경제침체로 닫은 해안을 오픈되기를 희망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대하는 소리도 있었다.

Provided by Daniel Uhlfelder

그 중 하나가 다니엘 울펠더였다. 다니엘 울펠더는 정치적인 싸움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역설적이게도 그의 직업은 변호사다-고민 끝에 그는 눈에 띄는 죽음을 상징하는 Grim Reaper로 가장하여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플로리다 해변을 오픈하는 것은 실수다
불행히도 우리의 리더가 옳은 일을 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

라고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두아이의 아버지인 울펠더는 월튼 카운티 지역 해변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그의 행보에 “이 바이러스가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이런 종류의 일에 뛰어들기 전에 이 문제를 생각하고 시간을 가져야한다.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행위이다”라고 설명했다.

Image credits : USATODAY

존스홉킨스 대학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5월 4일 재개장 1단계에 진입한 플로리다는 1,200명이상의 사망자와 3만 3,000명 이상의 확진자 사례를 가지고 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월튼 카운티 위원회가 4월, 시간 제한없이 이 카운티 해변을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울펠더는 트위터를 통해 그림리퍼의상을 입고 플리다 해변을 여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통제 불능이 야기되고 있으며, 확진자 수 2000만 명을 넘었을 수도 있다고 BBC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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