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두 명의 태국 여성을 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63세 여성 룽나파 칸벗이 6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2025년 9월 1일 기준, 칸벗은 두 여성에게 하루 최대 10명의 손님을 상대하게 하고, 그들의 급여를 착취한 혐의로 4월 배심원에 의해 유죄가 인정되었다. 재판부는 칸벗에게 징역 6년, 가석방 전 최소 복역기간 4년 5개월을 선고했다. 이미 복역한 기간을 포함하면 칸벗은 2025년 9월 22일 가석방 자격을 갖춘다.
법원은 두 여성이 2005년 태국에서 호주로 데려와졌음을 밝혔다. 태국에서 이들은 “창”이라는 남성을 만나 누드 사진을 촬영당한 후 시드니로 비행기를 타고 왔다. 시드니에 도착한 여성들은 칸벗에게 인계되었으며, 칸벗은 그들의 여권을 빼앗고 여행 비용 4만 5천 달러를 빚으로 청구했다.
칸벗은 영주권자로, 두 여성을 장시간 노동시키고 휴일을 주지 않았으며, 급여를 빼앗아 빚을 갚도록 강요했다. 한 여성은 하루 수입이 500달러 이하일 경우 다른 매춘업소로 보내 추가 노동을 강요받았다고 법원에 진술했다.
두 여성 중 한 명은 스트라스필드에서, 다른 한 명은 버우드에서 거주했다. 법원은 두 여성이 칸벗을 “Mother Tac(계약의 어머니)”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두 여성은 도망칠 경우 태국에서 촬영된 누드 사진이 부모에게 발송될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
벤넷 판사는 “두 여성은 관광 비자로 호주에 입국했으며, 이민 당국에 적발될까 두려워했다. 당시 두 여성은 젊고, 돈도 없고, 여권도 없었으며, 호주에 불법 체류 중이었다. 영어가 서투르고 가족 및 친구들과도 격리되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한 여성은 빚을 갚기 위해 하루 최대 10명의 손님을 상대해야 했다. 벤넷 판사는 “유괴나 강요는 없었지만, 태국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심리적 통제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은 생리 중에도 바다 스펀지를 사용하면서서 일을 강요당했으며, 심한 통증에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칸벗이 태국에서 구해온 항생제만 제공받았다고 증언했다. 이로 인해 현재 여성은 생리 시 몇 일간 걷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다.
칸벗은 2017년 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2019년 배심원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았고, 8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으나 2023년 재심에서 원래 유죄 판결은 무효가 되었다.
벤넷 판사는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구금과 칸벗의 자폐 아들 돌봄 등 상황을 고려해 선고를 단축했다고 밝혔다. 칸벗의 가석방 가능일은 2025년 9월 22일이며, 전체 형기는 2027년 10월 22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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