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구 결과, 30초간 진행되는 간단한 체력 테스트가 수명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이른바 ‘앉았다 일어나기 테스트(Sitting-Rising Test, SRT)’는 사람의 이동 능력과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는 유럽 예방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서 발표된 것으로, 46세에서 75세 사이 남녀 42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손, 무릎, 사람 또는 가구의 도움 없이 바닥에 앉았다가 다시 일어서는 능력을 평가받았다. 테스트는 총 10점 만점으로, 앉는 동작과 일어서는 동작 각각 5점씩 배정되며, 지지물 사용 시마다 1점씩 감점된다.
연구에 따르면 점수가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지 없이 동작을 수행한 중장년층은 향후 10년간 심장질환 및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6배 낮았다.
단, 연구 책임자인 클라우디오 질 아라우주(Claudio Gil Araújo)는 이 테스트를 혼자 수행하지 말고, 척추나 고관절 부상 또는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라고 경고했다.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쿠션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점수를 채점하는 것이 권장된다.
테스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앉기 동작 시작 시 5점 부여, 무릎이나 손 등의 지지물 사용 시마다 1점씩 감점
⦁ 균형이 흔들리면 0.5점 감점
⦁ 스스로 바닥에 앉지 못하면 0점
⦁ 일어나기 동작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점수 측정
⦁ 총 점수는 0점에서 10점 사이이다

점수에 따른 사망률은 다음과 같다.
10점 (완벽한 수행): 자연사 확률 3.7%, 심혈관 질환 사망률 0.9%, 10년 생존율 97%
8점: 한 번의 지지 사용, 자연사 확률 11.1%, 10년 생존율 88%
4.5~7.5점: 자연사 확률 20.4%, 완벽 수행자 대비 자연사 위험 2.23배, 심혈관 사망 위험 3.25배
0~4점: 자연사 확률 42.1%, 생존율 73%, 자연사 위험 3.48배, 심혈관 사망 위험 6.05배 증가
일어나기 점수 0점: 일어서기 불가, 10년 내 49.5% 사망
낮은 점수는 근력 약화, 유연성 감소, 정적인 균형 능력 저하와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낙상 위험을 높이고 일상 활동과 운동 참여를 방해하여 생존율을 낮출 수 있다.
이 테스트는 심폐 능력이 아닌 비유산소 체력(근력, 유연성, 균형 등)을 측정하며,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삶의 질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단, 구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