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중국 정부 기관을 지시로  불교 단체을 감시하던 중국여성이 외국내정간섭 혐의로  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호주 연방경찰(AFP)은 해당 여성이 중국 공안국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캔버라 지부 관음사(Guan Yin Citta)에 대한 정보를 은밀히 수집해 왔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중국 국적자이며, 동시에 호주 영주권자이다. AFP는 2일  이 여성을 체포하였으며, 체포에 앞서 캔버라 소재 주거지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하였다.

경찰은 압수 수색 중 전자기기를 포함한 여러 물품을 압수하였다. 이 여성은 이날 ACT 지방법원에 출두하였으며, ‘외국내정간섭’(reckless foreign interference) 1건으로 기소되었다. 해당 혐의는 최대 15년의 징역형이 가능한 중범죄이다.

이 여성의 체포와 기소는 AFP와 호주안보정보국(ASIO)이 공동으로 실시한 ‘가을 방패 작전’(Operation Autumn-Shield)의 결과이다.

이 혐의는 2018년 국가안보법 개정으로 간첩 및 외국 개입 간섭에 대한 처벌이 도입된 이후 세 번째 외국 개입 기소 사례이다. 2020년에는 빅토리아주 남성이, 2023년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남성이 동일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AFP 대테러 및 특수수사 담당 스티븐 넛 보좌국장은 “이번 외국 내정 간섭 혐의는 호주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넛 보좌국장은 “이런 종류의 외국 내정 개입은 호주의 가치.자유.주권에 대한 끔찍한 공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이주민 사회 구성원들을 감시하고, 위협하고, 잠재적으로 본국으로 송환하는 것이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는 누구든 우리의 역량과 결의를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ASIO 마이크 버지스 국장은 AFP와 협업하여 외국 내정 간섭  혐의를 기소한 데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