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튀김에 사용되는 식용유의 가격이 급등했기때문에 피쉬 앤 칩스와 치킨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카놀라유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와 타이트한 세계 생산으로 인해 호주 카놀라 가격이 올 시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 서비스 업계는 주요 원료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부 패스트푸드 매장의 수익을 내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
마이클 크리스탈디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남서부에 있는 도니브룩에서 작은 피쉬앤 칩스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카놀라유 청구서가 불과 몇 달 사이에 70%나 올랐다고 말했다. 이는 이미 어려운 시장환경에서 더 어렵게 만들었다.

Michael Cristaldi says he's chosen to wear the cost increases because many of his customers are pensioners and families. (ABC Rural: Jessica Hayes)
Michael Cristaldi says he’s chosen to wear the cost increases because many of his customers are pensioners and families. (ABC Rural: Jessica Hayes)

그는 “쉽지않다. 그럭저럭 살아가고있다. 카놀라유 가격은 2년새에 5번 증가했고, 비지니스의 큰 부담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이익을 취하려 가격을 올리지 않을 것이지만, 실제로 우리의 수익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크리스탈디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입하는 냉동 칩은 기름값 뿐만이 아니라 가격도 점점 비싸지고 있다.
벤도티 수출업체는 미국 내 유일한 상업용 제조업체인 WA 칩스를 소유하고있다. 이 업체는 매년 약 30,000톤의 감자를 칩으로 제공하기 위해 약 300,000리터의 카놀라 오일을 이용한다. 브라이언 파이세 비상임 회장은 높은 노동력과 에너지 운송 비용때문에 이미 이윤이 희박하기때문에, 이 사업은석유 가격 인상으로 인해 도매가를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프로세스에 상당한 비용이 추가되는데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는 이 비용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고객에게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부들을 위한 골드 타임
토마스 엘더 마켓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화이트로는 카놀라유 가격이 전통적으로 세계 최대 생산국인 캐나다의 가뭄과 물류 문제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는 전 세계 카놀라 종자 거래의 60%를 공급하고있다. 그러나 카놀라유로 생산되는 칼로나 종자는 최근 태풍으로 인해 주요 항구가 폐쇄되면서 더 이상 시중에 유통되지않는다.”라고 말했다. 화이트로는 이 상황이 기록적인 유채 가격과 생산량을 누리고 있는 호주 농부들에게 혜택을 주었지만, 공급망에 따라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며,
그는 “전국에서 곡물재배 지역 대부분이 톤당 900달러 이상이며 최근 몇 달 동안 특히 서부에서 톤당 1,00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호주에서는 유채 가격이 평소보다 2배이상 비싸기때문에 지금이 황금기이지만, 이렇게 오버되는 가격은 고객들도 지불해야한다.” 라고 말했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로 귀결된다. 수요가 많고 공금이 많아 변하지 않았을 때 가격이 더 커지는 상황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호되는 조리용 지방인 쇠고기 가격도 인상되어 외식업계에 수입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가족 사업에 대한 두려움
마이클 시다스는 퍼스 북부 완가라에서 생선 및 칩 도매 유통 사업을 하고있다.
그는 수도권에 300명 이상의 고객에게 물건을 공급하고 있으며 가격 압박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피쉬앤 칩스 가게 주인은 소규모 가족 사업체인 경우가 많은데 기름을 사는데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때 남는 이익이 많지 않다. 그들이 내년에 그곳에 있을지, 아니면 미래에 많은 피쉬 앤 칩스 가게가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매우 걱정되고 충격적이다.”
라고 ABC NEWS에 인터뷰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