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학교에서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를 위한 중요한 의사소통 형식인 호주 수어를 가르칠 예정이라고 9news가 전했다.

호주 수화(Australian Sign Language), 일명 오슬란(Auslan)은 포용성을 높이고 통역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치원부터 10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선택 과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줄 것입니다.”라고 학생 잭 오리어리(Jack O’Leary)가 말했다.

잭(Jack)은 각기 다른 정도의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고 학교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7명 중 한 명이다. 프루 카 교육부 장관(Education minister Prue Car)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언어를 공부하면 학생들은 언어적으로 역동적인 세상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폭넓은 의사소통과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COVID-19 팬데믹은 모두를 위한 명확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오슬란(Auslan) 통역사는 매일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는 총리만큼이나 유명해졌고, 이제는 음악 공연과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교육자와 정치인 모두 포용성은 어릴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장애 포용성 장관인 케이트 워싱턴(minister for disability inclusion Kate Washington)은 “K-10 오슬란(Auslan) 강의 계획서를 출시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포용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교사 에이미 리갈(Teacher Amy Regal)은 특정한 신호체계 밖에서 많은 것들을 소통할 수 있으며, 이는 공식적인 환경에서 더 잘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슬란(Auslan)은 매우 표현력이 뛰어납니다.”라고 리갈(Regal)은 말했다.

“개인이 수화로 몇 마디밖에 할 수 없더라도 얼굴로 더 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슬란(Auslan) 강의는 선택 사항이며 2026년부터 교실에서 제공될 수 있으므로 학교와 교사가 변경 사항을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

이 과목은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통역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가 직면한 과제 중 하나는 오슬란((Auslan) 통역사를 찾는 것이며, 이 강의 계획서를 배포하는 이유 중 하나는 더 많은 아이들을 오슬란(Auslan)으로 교육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교육부 장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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