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 데이가 있던 지난 주말,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전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아이와 함께 승용차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진 끔찍한 사건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36세의 가해 남성은 격렬한 언쟁을 벌인 뒤,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신체적 폭력을 휘두르고, 28세 여성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에 섰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경찰은 오전 9시경 그린에이커 아이비 스트리트에 있는 한 집에서 분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생후 8개월 된 아들과 함께 달아나려다 여성의 얼굴과 머리, 몸을 여러 차례 때렸다고 고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조사결과 이 남성은 전부인과 아이를 강제로 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야구나 글래솝 거리에서 두 번이나 탈출을 시도했다는 말을 들었고, 그녀가 강제로 차에 다시 올라타기 전에 행인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려 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새들리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차를 몰고 떠났다. 경찰은 오후 8시쯤에 신고를 받았으며, 그린에이커의 한 주택에서 체포 된 이 남성은 뱅스타운 경찰서로 연행 하였으며, 사람을 납치/구속하고, 폭행, 보석 위반 등 여러 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보석을 거부당했고 월요일에 뱅스타운 지방 법원에 출두할 것이다. 그의 파란색 닛산 펄서 세단은 조사를 위해 압수되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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