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모든 주요 산업에 걸쳐 거의 4분의 1의 기업이 향후 3개월 동안 직원 수를 줄일 계획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에 따르면 업계 단체인 Business NSW의 조사에서 23%의 기업이 다음 분기에 인력을 감축할 것으로 나왔다.

62%는 동일한 직원 수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15%만이 추가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설문조사는 총 직원 수가 약 78,000명인 1,000개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대상 기업은 개인 사업자부터 NSW의 주요 기업까지 다양했다. NSW 실업률은 지난 5월 이후 12번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용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 금리에 대한 우려는 서서히 가라앉고 있지만,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인해 노동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신뢰 지수는 “마이너스 영역에 깊이 빠져 있다”고 한다.

많은 고용주들은 코비드19 팬데믹이 끝난 이후 변화된 소비자 행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드니 도심으로 출근하는 근로자 수가 감소한 것은 고용주들에게 큰 걱정거리였다.

Business NSW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NSW 지역은 12개월 평균보다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우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즈니스는 올해 초보다 미래에 대해 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소매업, 건설업, 제조업 등이 포함된다.

호주 경제가 냉각되면서 호주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아져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 더욱 개선되었다.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0.2%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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