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다윈 페스티벌’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및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의 협력으로, 2022년 다윈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타악 연주자 김소라 초청 공연이 8월 16일(화) 총 2회 진행된다.
다윈 페스티벌은 매년 8월 약 2주간 호주 노던 준주의 다윈에서 개최되는 다문화 축제로, 연극, 무용, 음악, 영화, 시각예술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8월 4일(목)부터 8월 21일(일)까지 진행된다.
김소라 연주자는 한국 전통악기인 ‘장구’ 하나로 “한국 장단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 세계에 한국 음악을 알리고 있는 한국의 타악 연주자, 연희예술가, 월드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2018년 세계 최대 음악마켓인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세계 음악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2021년 발표된 정규 2집 앨범 <Landscape>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다양한 풍경 속에서 만나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연주를 통해 표현한다.
이번 다윈 페스티벌 초청 공연에서 김소라 연주자는 타악 현승훈, 피리 오초롱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서 <Landscape>를 공연할 예정으로, 애초에 1회로 공연으로 계획되었으나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공연이 1회 더 추가되었다.
다윈 페스티벌의 펠릭스 프레벌(Felix Preval) 예술감독은 “김소라 연주가의 라이브 연주를 감상하는 것은 매우 놀랍다”고 그녀의 연주를 극찬하며 “장구의 좌우를 오가며 연주하는 연주가의 팔이 흐려지면서 관객들은 세 연주자가 뿜어내는 강력한 에너지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페스티벌 측은 “김소라 연주가가 한국의 타악, 한국 공연예술, 세계 음악의 한계를 폭넓게 탐구하는 동시에 친숙하면서도 뚜렷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여정을 이어간다”고 전하며 “전통적인 한국 전통 장단을 바탕으로 자신의 에너지와 재능을 더해 세계를 누비며 익힌 자신만의 연주 스타일을 옛 연주 기법과 융합하며 놀라운 자신만의 새 영역을 창조한다”고 소개했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현지에서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최근 몇 년 간 급격히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의 전통음악이 호주의 대형 페스티벌에서 소개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 현지 기관 및 행사와 협력하여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윈 페스티벌 김소라 공연>
– 일시: 8월 16일(화) 오후 6시, 8시
– 장소: 다윈 엔터테인먼트 센터, 스튜디오 씨어터
– 공연자: 김소라 연주자, 타악 한승훈, 피리 오초롱
– 링크: https://www.darwinfestival.
본기사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보도자료로 만들어진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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