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판결을 받은 아동 강간범 앨런 홉킨스(Allan Hopkins)가 남호주(South Australia)에서 도주한 지 약 일주일 만에 NSW에서 체포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당국은 지난주 44세의 이 남성이 아동에 대한 심각한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라고 주 전역에 경고했다.
경찰은 “그는 여러 주에서 범죄를 저질러 수배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주의 배리어 하이웨이(Barrier Highway)에서 다시 발견되기 전에 빅토리아(Victoria)에서 목격되었는데, 길가에서 차단하는 경찰을 피해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3일 홉킨스(Hopkins)가 NSW에서 발견돼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호주 경찰(South Australia Police)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다른 모든 주 당국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수색 종료는 홉킨스(Hopkins)가 2007년 패러로위(Paralowie) 주택 강도 사건 당시 아동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지 10여 년 만에 이뤄졌다.
그는 최소 8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생존자인 키라(Kirah)는 지난 주 아직 도주 중인 홉킨스(Hopkins)에 대해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각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같은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와 똑같은 일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 항상 저의 가장 큰 두려움이었어요, 저는 결코 그것을 원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제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다시 경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