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모기 떼가 대규모로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사실상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워윅 팜에 있는 시드니 워터의 하수 처리장이 모기 발생의 중심지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지역의 연못은 개구리풀로 덮여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

“연못이 크기가 두 배로 커졌고, 제어할 수 없게 되었다”고 시드니 워터의 폴 앰브로솔리 씨는 말했다.

홀드스워스 지역의 티나 아야드 의원은 하수 처리장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의 가정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치핑 노튼에 있는 한 체육관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무료 모기 방지 키트를 배포했다. 모기 키트를 받은 한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눈에 모기에 물려 시야를 잃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물리고 있고, 우리는 이곳을 떠나려고 집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체육관에 가든, 상점에 가든, 어디에 가든 모기가 있다”고 말했다.

“낮에도 밤에도, 어디에 있든 물린다”고 전했다.

이 문제는 몇 주간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치료 방법 때문에 조금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리버풀 시청의 제이슨 브레튼 대행 CEO는 말했다. 시드니 워터는 하수 처리장에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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