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메일 호주에 따르면 화요일 아침 시드니 서부 중심부를 걷던 한 보행자가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쯤 라이카트의 마리온 스트리트(Marion street)와 플러드 스트리트(Flood street) 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약 12명의 목격자들과 주변 가게 주인들은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하려고 애썼다.
세 명의 구급대원과 전문 의료팀이 출동하여 그녀를 도우려고 하였지만, 그녀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살아날 수 없었다. 남성 운전자는 혼잡한 도로 가장자리의 상점 벽에 충격을 받은 뒤 구부리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경찰은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오전 내내 내린 비로 도로가 미끄러웠으며, 일부 목격자들은 보행 신호가 바뀌고 있을 때 그 여자가 걸어갔다고 주장했다. 목격자들은 그 젊은 여성이 헤드폰을 낀 채 전화기를 보고 있었고 자신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목격한 한 여성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전화기를 보고 있었고,
빨간 신호 보다 앞설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녀는 젊은 여성이었다. 트럭 운전자는 충격에 빠졌고,
매우 슬프고 속상할 따름이다.”
라고 말했다. NSW 경찰은 사망 여성의 신원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럭 운전자 남성은 다치지 않았으며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NSW 앰뷸런스 조사관 칼 크로난(Karl Cronan)은 “우리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환자를 도우려고 했던 목격자들의 행동은 매우 칭찬 받을만하다.” 라고 말했다. “봉쇄가 해제되고 개방을 시작함에 따라 도로와 그 주변에 더 많은 차량과 보행자들이 다니게 될 것이다. 우리는 특히 이런 어려운 날씨 조건 속에서 서로를 돌봐야 한다.” 라고 말했다. 라이카트(Leichardt) 지역 사령부 소속 경찰관들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범죄 현장을 구축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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