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남서부에 있는 공원에서 배구 경기를 위해 남성들이 모였다. 이들은 락다운 와중에 배구경기를 하여, 공중 보건 명령을 위반하여 벌금을 부과 받았다고 7NEWS가 보도했다.
일요일 오후 3시 30분경 캔리 베일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은 펠프스 거리에 있는 공원에서 20세에서 63세 사이의 남성들이 배구하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15명에게 벌금 1000달러를 부과 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경찰이 다가오자 일부 남성들은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경찰관들은 멈춰 서서 14명의 남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이 남자들이 Cabramatta (카브라마타), Carramar(카라마), Canley Vale(캔리 베일), Canley Heights(캔리 헤이츠), Kemps Creek(캠츠 크릭), Cecil Hills(세실 힐스), Liverpool(리버풀), Leppington(래핑턴) 포함한 시드니 남서쪽을 가로질러 이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NSW 경찰은 지난 일요일에만 105건의 벌금 부과 사례가 발표된 후 락다운 규정을 어기는 사람들을 더욱 엄하게 단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월요일 112건의 추가 국내 감염 사례가 접수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건수가 증가하고 확산됨에 따라 운영 대응이 ‘준수’에서 ‘강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믹 풀러 NSW 경찰청장은 주말 내내 3000건의 신고 전화를 받는 등 지역사회는 계속 정보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대부분의 지역 사회가 이 문제를 안고 있고, 그들은 보건 명령과 그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상기시켜주는 것 같다.”
“현재로서는 페어필드가 핵심 지역이지만, 본다이와 서덜랜드 등 시드니 전역의 다른 지역도 검토하고 있다. NSW 주에서 특히 마스크 착용 및 기타 공중 보건 명령 측면에서 사람들의 행동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지만, 향후 몇 주 동안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 라고 말했다.
COVID-19 관련 건강 보건 명령에 위반되는 개인 또는 사업체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은 연락을 취할 것을 바란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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