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한 공동묘지가 여러 차례 반달들의 공격을 받아 수천명의 사람들의 귀중한 무덤과 기념비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포크너 묘지의 묘지 80여곳이 훼손됐다. 비석과 장신구는 박살이 났고, 현판은 무덤에서 뜯어졌으며, 기념비는 낙서되었다.
한여성은 설치 일주일만에 아버지와 여동생의 기념비가 부숴진 후 페이스북을 통해 ‘역겨운’행동을 규탄한 몇명 중 한명이었다.
지난 7월 26일 묘지에 있는 최소 50개의 묘비가 파손된 후 몇달 만에 일어난 충격적인 공공 기물파손 행위 중 일부 묘지에는 빨간 페인트가 칠해져있었고, 다른 묘지에는 유품이 박살나기도 했다.
지역구 의원 오스카 일디즈의 아버지의 무덤이 심하게 훼손됐다. 그는
“아버지의 묘비, 사진이 박살났다. 묘지 문이 부숴지고 장식이 파괴됐다, 유리, 캐비넷이 다깨졌고, 마음이 꽤 아프다. 땅에 흩어져있는 사람들의 편지와 사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진이 많이 있었다. 분별없는 공공 기물 파손 행위이며, 매우 무례하다” 라고 말했다.
과거 2017년 8월에는 묘지의 더 많은 무덤이 훼손되었고, 2013년 11월에는 어린이 무덤이 훼손 된 바 있었다. 세란 마그라치는 지난 7월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공공 기물 파손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고 보고 모어랜드 시의회가 묘지에 CCTV를 설치도록 해달라는 청원을 시작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을 훼손하는 것은 구성원들에게 금전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가족을 파괴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다.”
맥그레이시는 딸이 공공 기물 파손 사건 이후 홀로 묘지를 방문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특히 여성들이 이번 테로로 인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있다고 했다.
CCTV를 설치하자는 그녀의 온라인 청원서는 의회가 반달리즘에 대한 대응으로 묘지에 카메라가 설치 될 것이라고 확인하기 전에 4,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달 초 반달리즘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빅토리아 경찰에 따르면, 그 파손은 편견이나 종겨적인 동기나 목표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며, 공공 기불 파손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1800 333 000으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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