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 남성이 해외 교도소에 수년간 불법 구금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9news가 전했다.
은퇴한 제빵사 차우 반 캄(Chau Van Kham)은 2019년 베트남을 여행하던 중 체포되었다. 민주화 운동가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테러 혐의로 기소되어 1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6월, 유엔(UN)은 그의 투옥이 불법이라고 판결하고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11일 DPN 컴퍼니(DPN Company)에서 캄(Kham)의 변호사들은 그가 고국으로 돌아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는 차우 반 캄(Chau Van Kham)씨가 건강해져 오늘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그들은 성명에서 말했다.
“우리는 모든 축하객들에게 감사하지만, 가족은 이 감격적인 재회의 순간에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차우 반 캄(Chau Van Kham)의 대리인은 호주 정부와 그의 법률팀, 그리고 그의 석방을 위한 로비에 힘써준 “호주와 전 세계의 많은 단체와 개인”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