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Sydney Airport)에 착륙한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 항공편의 승객들은 뉴스를 보기 전까지는 보안 위협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고 9news가 전했다.
이 사건은 AFP의 주요 조사의 중심에 있다. 웰링턴(Wellington)에서 출발한 이 항공편은 154명의 승객이 탑승한 채 활주로 끝에 고립되었다.
머큐리 린(Mercury Lin)은 “우리는 한 시간 동안 활주로에 앉아 있었다”며 “이상했다”고 말했다.
일부 승객은 라디오 뉴질랜드(Radio New Zealand)에 폭탄 위협이 있었다고 말했고, 창밖의 풍경이 이를 뒷받침했다. 폴린 크라운(Pauline Crown)은 “우리는 겁을 먹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구급차와 경찰이 밖에 있는 것이 가장 위협적인 부분이었어요.”
수십 대의 구급차와 소방차가 현장으로 달려왔고 중무장한 전술 경찰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기내 안내 방송은 없었다. 일부 승객은 휴대폰으로 실시간 뉴스 보도를 보면서 자신이 보안 위협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시간이 지나서야 비행기는 터미널에 가까워졌다.
승객들의 나갈 때도 탐지견이 승객들의 기내 가방을 한 번씩 검사했다.
폭탄 위협의 소견이 있었지만 연방 경찰은 항공기, 수하물 및 승객을 철저히 수색했지만 의심스러운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이며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