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거주 중인 마크 헨슨은 도박 중독이 절정에 달했을 때, 다음 큰 승리가 바로 코앞에 있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헨슨은 20대 초반 몇 천 달러를 딴 후 도박에 빠졌으며, 몇 년 만에 빚이 쌓이고 손실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그는 친구와 공동 소유한 주택의 모기지조차 갚지 못했고,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깨졌다. 결국 그는 어머니와 계부와 함께 살면서 방황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축을 다 쓰고, 빚을 지고, 오버드래프트를 쓰고, 갚을 수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물건을 팔기 시작한다. 도덕적 나침반은 점점 떨어진다”고 말했다. 어느 날 부모가 외출하자 그는 집의 물건을 담보로 잡고 도박을 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부모가 돌아오면서 곧 들통 났다.
헨슨은 시드니 윌리엄 부스 하우스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익명의 도박 중독자 모임(Gamblers Anonymous)에서 공동체의 지원을 경험했다. 재활 후 그는 5년간 도박을 하지 않고, 공항에서 일하며 새 여자친구와 가족과도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그러나 어느 해, 직장에서 $10 내기 대회에 참여하면서 도박 충동이 다시 나타났다. 주말마다 수백 달러를 잃었고, 결국 신뢰를 맡긴 공항 업무에서 외화 현금을 훔치게 됐다. 이후 연방경찰이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고, 헨슨은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기소를 받고 직장을 떠나며 6개월간 재활치료를 다시 받았지만, 감옥은 피할 수 있었다.
현재 헨슨은 시드니 서부 오크딘 하우스에서 13년간 근무하며 도박 상담,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도박 중독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외로움과 비밀 속에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과 친구에게는 “구제만 해주지 말고,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헨슨은 도박 중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과 지원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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