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철도 노조의 산업 행동이 새해 전야 계획에 혼란을 초래할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루나 파크는 자사의 새해 전야 파티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이 장소의 항구 파티는 그날 밤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6500장의 모든 티켓이 판매되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루나 파크는 산업 행동의 시점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다른 엔터테인먼트 장소들도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철도, 트램 및 버스 노조(Rail, Tram and Bus Union)가 경찰청장 카렌 웨브가 산업 행동이 계속될 경우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산업 행동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노조는 이 행동이 승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직원들의 근무지 이동 범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오늘 교통부 장관 조 헤일렌은 “새해 전야에 어떤 형태의 산업 행동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뢰할 수 있는 기차 서비스 없이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항구 근처로 이동할 수 없다. 사람들을 들여보내고 나가는 유일한 방법은 신뢰할 수 있는 기차 서비스이다.”
NSW 정부는 새해 전야를 앞두고 노조의 행동을 막기 위해 화요일에 공정 근로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 행동이 계속됨에 따라 21일에는 350편 이상의 기차 서비스가 취소되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노선은 T1 노스 쇼어 라인, T2 레핑턴 및 인너 웨스트 라인, T3 리버풀 & 이너 웨스트 라인, T8 공항 라인 등이다.
시드니 트레인 CEO 매트 롱랜드는 일부 노선에서 승객들이 최대 1시간까지 기차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노선의 승객들은 45분에서 1시간까지 간격이 발생하고 있다. 나중에는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드니 트레인이 국내외 여행이 가장 바쁜 날 중 하나인 새해 전야에 공항으로 가는 기차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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