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호주 시드니 남동부의 한 유닛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남성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긴급 구조대는 오전 10시경 말라바(Malarbar)에 있는 와이플레이스(Wyee Place)에 있는 유닛 단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유닛의 부엌을 찾았고 안에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명이 넘는 소방관들이 인양과 환기 작업을 하기 전에 불길을 잡으려고 애썼다. 소방구조 NSW 대변인은 그 남자가 “연기가 극도로 자욱한 곳”에서 구조되었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밖에서 소방구조대원들이 그를 돌봤다고 말했다. 응급 구조대원들이 심폐 소생술을 실시 하였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사망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웃들은 대피했지만 불이 시작된 유닛으로 옮겨 붙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경찰은 9NEWS와의 인터뷰에서 3층짜리 유닛의 1층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불이 꺼진 후 NSW 경찰은 수사관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범죄 현장을 설립했다. 말라바(Malarbar)는 마러브라 (Maroubra) 남쪽 교외의 작은 해변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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