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정부는 6일 주내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2억3천만 달러 규모의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이는 연방정부가 폭력을 피해 달아나는 사람들을 위해 최대 5천 달러의 재정 지원을 포함해 9억2천500만 달러를 생활폭력 프로그램에 쓰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NSW주 정부가 6일 발표한 조치에 따라 4천8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은 학대와 폭력적인 관계를 피해 달아나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Staying Home Leaving Violen'(SHLV)’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이 기금은 또한 여성 난민과 같은 정부 부처와 비정부 기구에 의해 제공되는 복잡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자들을 안내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가정 및 가정 폭력 통합 서비스(Integrated Domestic and Family Violence Service)에 지출될 것이다
주 정부는 또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보석법 개혁을 포함해 NSW 사법제도를 4천500만 달러 규모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4천8백만 달러는 어머니와 동행하는 아이들의 난민을 돕기 위해 지원 인력들에게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들이 교육 및 정신 건강 조치를 포함하여 이들을 지원한다.
호주에서는 15세 이후 여성 4명 중 1명, 남성 8명 중 1명꼴로 친밀한 파트너나 가족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민스 총리(Premier Chris Minns)는 시드니 남서부에서 이 패키지를 발표하고 피해자 생존자들과 가정폭력 전문가들이 이 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금 지원 발표는 가정폭력 지원이 단순히 위기대응 관점에서가 아니라 가정폭력과 가정폭력의 주기를 조기에, 그리고 영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고 더 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가정폭력 피해자와 비정부기구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NSW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다.
베노볼런트 협회(Benovolent Society)는 직원들이 매일 가정폭력의 재앙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피해자 생존자들이 경찰, 법원, 의료, 아동 보호 및 주거 시스템의 복잡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통합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는 발표를 환영합니다. 여성들이 받는 지원은 어느 문을 통과하든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국가 가정 폭력 서비스(National Domestic Violence Service): 1800 RESPECT (1800 737 732).
위험에 처한 경우 즉시 트리플 제로(000)를 호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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