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살해하고 어머니의 고양이를 흉기로 찌른 뒤 시드니 뱅스타운 자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트로이 사프란코(Troy Safranko)는 뱅스타운(Bankstown)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그의 어머니 캐서린 사프란코(Katherine Safranko)를 살해한 혐의로 3일 뱅스타운 지방법원(Bankstown Local Court)에 출석했다.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있어 저녁 7시경 긴급 구조대가 와틀 스트리트(Wattle St)에 있는 집으로 출동했다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캐서린 사프란코(Katherine Safranko)를 발견했다. 67살 캐서린 사프란코(Katherine Safranko)는 구급대에 의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고, 집 뒤편에 있던 작은 불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꺼졌다.
경찰은 31세의 트로이 사프란코(Troy Safranko)가 경찰관들이 해당 건물에 도착하자 칼로 무장한 채 경찰과 대치했다 말했다. 그는 체포되기 전에 경찰에 의해 테이저건을 맞았다. 트로이 사프란코(Troy Safranko)는 반려묘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르기 전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체포 명령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모스타파 다우디 변호사(Lawyer Mostafa Daoudie)는 3일 뱅스타운(Bankstown) 법원에서 글렌 월시(Glenn Walsh) 치안판사에게 직접 출석하거나 AVL을 통해 출석하지 않은 사프란코(Safranko)는 보석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는 사프란코(Safranko)의 이전 보석이 취소되었고 3일 법원에 출두하기 전에 구금 신청이 요청되었다고 법원에 말했다. 사프란코(Safranko)에 대한 혐의는 법정에 제출된 문서를 통해 드러났으며, 경찰이 사프란코(Safranko)의 마지막 날에 어떤 일이 있었다고 주장하는지에 대해 새롭게 조명했다.
경찰은 사프란코(Safranko)가 9월 29일 오전 7시 직전 뱅스타운에서 어머니를 폭행하고 고의로 목을 조른 혐의를 제기했다. 주소지가 와틀 가(Wattle St) 주택으로 되어있는 트로이 사프란코(Troy Safranko)는 9월 30일 새벽 체포된 뒤 파라마타(Parramatta) 법원에서 보석 허가를 받았다. 그는 법원으로부터 어머니의 집으로 가지 말고 윌킨스 가(Wilkins St) 자택에 거주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곧 법원의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로이 사프란코(Troy Safranko)가 1일 일요일 저녁 어머니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는 AVO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프란코(Safranko)는 체포된 후 건강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그의 혐의에 대한 탄원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그는 동물을 고문하고 죽게 하고, 화재로 재산을 훼손하고, 보석금과 AVO 조건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프란코(Safranko)는 10월 18일 같은 법정에 다시 출두한 뒤 11월 29일에 더 심각한 혐의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