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액 축소 조정
스콧 모리슨 총리가 조쉬 프라이덴버그 재무상과 나란히 잡 키퍼 연장조치를 발표했다. 

코비드 19경제 지킴이인 연방정부의 기업과 실직자에 대한 특별 보조금이 내년 3월까지 유지된다. 정부는 오는 9월 마지막 주까지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으나 코비드 19의 장기화로 경제활성화와 저소득층의 지원책으로 이의 연장을 21일 결정했다. 

연방정부는 코비드 19가 10월이전에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빅토리아 주에서 파생된 제2유행이 급속도로 확장되는 추세에 따라 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킴이를 위해 이 같은 연장조치를 취했다. 

야당인 노동당은 코비드 19로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의 안전보호망을 위해 이의 연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동당은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잡 키퍼 풀, 파트 타임 차등 지급

오는 10월부터는 획일적으로 적용됐던 잡 키퍼 1,500불 보조금 액수가 풀 타임과 파트 타임으로 구분해 2주에 1,200불, 750불로 하향조정 됐다. 내년 1월부터는 풀 타임은 1,000불, 파트 타임은 650불로 조정된다. 주 20시간 미만 근로가 파트타임에 해당된다. 수혜 해당기업에 대한 조건도 강화됐다.

현재 잡 키퍼 수혜자는 3백만명에 이른다. 당초 9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이 제도가 내년 3월까지 연장됨으로써 그 예산이 7백억불에서 8백60억불로 늘어나게 됐다. 

잡 시커 보조금 하향조정 

9월 마지막 주까지 2주 1,100불 지급되는 보조금은 8백15불로 하향조정 된다. 코비드 19이전 잡 시커 금액이 2주당 566불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증액된 액수로 싱글 노인연금의 80%에 해당된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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