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부에서 승용차가 트럭을 포함한 차량 3대와 정면 충돌한 후 27세 남성이 사망하고 노인 운전자가 중태에 빠졌다고 9news가 보도했다.
15일 오전 4시 40분 직전에 와룽가(Wahroonga) 출구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퍼시픽 모터웨이(Pacific Motorway)에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남쪽으로 주행하던 포드(Ford)가 북쪽 차선으로 방향을 틀어 트럭과 두 대의 차량과 충돌하는 장면이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되었다.
27세 남성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세 명은 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았다.
포드(Ford) 차량의 운전자로 추정되는 96세 남성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15일 오전 M1의 모든 북쪽 차선이 폐쇄되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 체증이 심했다.
이날 오후 고속도로가 다시 개통되기 전까지 교통 체증은 몇 시간 동안 30킬로미터 이상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