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인기 해변인 브론테 비치(Bronte Beach)에서 실종된 수영객을 찾기 위한 수색이 11일 재개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 구급차, 구조대원, 서핑 인명 구조대원, NSW 앰뷸런스(NSW Ambulance) 헬리콥터 대원 등이 밤새 수색했지만 10일 오후 7시 45분쯤 사라진 남성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서핑 인명 구조대 NSW(Surf Life Saving NSW) 지부 책임자 존 레스투치아(John Restuccia)는 두 명의 친구가 수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남성 중 한 명이 해변으로 돌아오지 않자 해변과 물속, 그리고 상공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한 수색 작전이 시작되었다.
그는 구조대원들이 해수욕장 근처의 브론테 보기 홀(Bronte Bogey Hole)까지 남쪽 바위를 수색했으며 11일 오전 6시 30분에 다시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스투치아(Restuccia)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서핑 인명 구조대의 안전 수칙 메시지는 단 하나, 항상 깃발 사이에서 수영하고 항상 순찰이 있는 해변에서 수영하라는 것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깃발이 내려져 있다면, 서핑 구명조끼가 있더라도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앞서 주 응급 서비스(State Emergency Service) 자원봉사자들은 펜리스 비치(Penrith Beach)에서 호수 반대편으로 떠밀려온 두 사람을 구조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