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시드니 남성이 도주 중이며 다른 한 명은 밤새 두 차례의 추격 끝에 테이저건을 맞았다고 9news가 보도했다.

32세의 한 남성은 10일 오후 7시 15분경 도시 남부의 피커스트(Peakhurst)에 있는 포레스트 로드(Forest Road)에서 고속도로 순찰에 정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해당 차량을 추격하는 동안 이 남성은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를 위반하고 세 대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세 대의 차량 운전자와 승객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한 여성은 리버풀 병원(Liverpool Hospital)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 후 운전자는 도주를 시도했고, 경찰은 테이저건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세인트 조지 병원(St George Hospital)으로 이송되어 경찰의 보호를 받았고, 10일 오후 총기 소지 및 마약 공급 등 22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여성 동승자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심문을 받은 후 석방되었다.

이와는 무관한 두 번째 사건으로, 또 다른 운전자가 새벽 1시 30분경 펀치볼(Punchbowl)의 사우스 테라스(South Terrace)에서 경찰에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운전자는 그리너크레(Greenacre)의 워털루 로드(Waterloo Road)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후 남성 승객과 함께 도보로 도주했다.

다행히 해당 사고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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