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출산고통 경감’ 

시드니 사립 병원 출산의 60%가 제왕절개로 이루어지고 있다. 분만 시 산모의 외상적 고통을 줄이기위한 출산 통제에서 비롯되고 있다.   

NSW주 보건성의 산모와 베비(Mothers and Babies) 보고서에 따르면, 노스 시드니의 메이터 병원과 카링바에 위치한 카리나 사립 병원에서는 20~34세의 첫 산모 중 59% 이상이 2023년에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다.

2023년 NSW에서 태어난 아기의 39.2%가 제왕절개였다. 이는 2019년의 35.1%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세계보건기구의 전 세계 목표 범위인 10~1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메이터 병원은 “산모 연령이 높아지고 환자 선호도로 인해 제왕절개 수술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년에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특별 수술실을 오픈한 것도 제왕절개 수술 증가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NSW주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이 31.4세로 높아졌다.

제왕절개 부작용 높아

제왕절개 분만 산모의 병원 감염 위험이 높고, 출산 후 몇 주 동안 회복기간을 거쳐야 한다.  

공립병원에 입원한 여성은 사립병원에 입원한 여성보다 회음부 열상(배변 조절이나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험할 가능성이 거의 두 배나 높았다. 심각한 회음부 열상 발생률은 공립병원이 6.1%인 반면 사립병원은 2.6%에 불과했다.

호주 및 뉴질랜드 왕립 산부인과 학회의 대변인인 버나뎃 화이트 박사는 제왕절개율이 “매우 높지만” 의사와 환자가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사립 산부인과 의사들이 여성들의 편의를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유도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멜버른 공공 산부인과 의사이자 호주 및 뉴질랜드 왕립 산부인과 학회 회장 니샤 코트 박사는 “소수의 의사만이 출산 일정을 정할 수 있으며 제왕절개 수술의 증가는 민간 및 공공 부문 전반에서 나타나며 환자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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