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하고 나이 많은 한 시드니 사회 활동가가 경찰과 대치하던 중 머리와 얼굴에 부상을 입은 지 몇 주가 지난 지금도 건강이 좋지 않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지난 11월 22일 시드니 CBD의 퀸 빅토리아 빌딩에서 경찰들이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피투성이가 된 78세의 대니 림(Danny Lim)의 건강상태를 그의 변호사가 업데이트하였는데, 돌아다닐 때 두 개의 지팡이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림의 대리인 크리스 머피(Chris Murphy)는 트위터를 통해 그의 건강이 여전히 나쁜 상태라고 말했다.
“대니 림은 돌아다니기 위해 두 개의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그의 건강이 손상되어 전문적인 의학적 도움을 계속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림은 11월 24일 시드니의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의 대리인 머피는 당시 의사들이 그의 건강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림은 첫 번째 뇌스캔에서 출혈이 있는 것이 발견하고 풀려났다.
목격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11월 22일 체포 당시 경찰의 행동을 조사할 것이다.
한 행인이 촬영한 영상에는 대치하는 모습에는 절뚝거리는 임씨를 바닥에 누워있고 경찰관들이 수갑을 채우고 앉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경찰관이 그의 팔을 잡고 발을 걸어 타일 바닥에 머리부터 쓰러지자 78세의 림은 놔달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림이 경비원과 경찰관들로부터 건물 밖으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광대뼈에 부상을 입은 후 체포가 중단되었습니다.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됨에 따라 사건 당시 경찰의 행동을 독립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림의 체포는 서리힐스 경찰서 밖에서 그의 처우에 항의하는 시위를 촉발시켰다. 대리인인 머피는 최근 림이 “NSW 경찰의 희생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뛰어난 목격자들 덕분에 대니 림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는 오해를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