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 National Australia Bank에서 수백만 달러를 횡령한 시드니 여성이 내년 선고를 앞두고 형을 선고 받을 때까지 감옥에서 보낼 것이라고 9NEWS가 전했다.

6일 아침 일찍 유죄 판결을 받은 사기꾼 헬렌 메리 로사몬드(Helen Mary Rosamond)와 그녀의 전 남편 제프리 로사몬드(Geoffrey Rosamond) 사이에서 아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자, 로버트 서덜랜드(Robert Sutherland) 판사는 그녀를 더이상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구류 신청이 승인되었습니다. 로사몬드는 형을 선고받을 때까지 구류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판사는 로사몬드를 감옥으로 보내면서 그녀가 유죄로 판명된 혐의를 고려할 때 어쨌든 그녀가 상근 징역형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두 명의 경찰관과 함께 로사몬드는 법정을 떠나기 전에 판사에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11월, 앤드루 소번(Andrew Thorburn)과 카메론 클라인(Cameron Clyne) 전 NAB 최고경영자(CEO)의 비서실장으로 일했던 로즈마리 로저스(Rosemary Rogers)에게 수백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뿌리는 등 로사몬드에게 제기된 총 90건의 사기 및 뇌물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은 유죄 판결을 내렸다.

그녀는 두 가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로사몬드는 그녀의 회사 휴먼그룹(Human Group)에서 NAB로 보낸 송장을 위조하고 부풀렸다. 비서실장 로저스의 승인을 받은 이 송장을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얻기 위해 사용했다.

집, BMW 자동차, 보트, 휴일 등의 혜택을 받는 등 범죄에 참여한 로저스는 현재 동일한 범죄에 참여한 혐의로 수감 중이다.

내년 3월 6일로 선고공판이 예정 돼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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