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칼에 찔려 부상을 입은 시드니 공무원이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잘 지내고 있다”고 서비스 NSW(Service NSW)가 밝혔다고 9news가 전했다.
54세의 이 남성은 5일 금요일 아침 시드니 도심의 헤이마켓(Haymarket)에 있는 서비스 NSW 사무실에서 사건이 발생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시드니 남서부 출신의 마흐무드 살하브(Mahmoud Salhab, 37세)는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후 7일 파라마타 보석 법원(Parramatta Bail Court)에 출두하지 않았다.
그의 변호사 자비드 파이즈(Javid Faiz)는 2020년 인지 장애법 25조(section 25 of the Cognitive Impairment Act 2020)에 따라 그의 의뢰인을 정신 건강 시설로 이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호사는 법원에 “그는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그가 구금되어 있는 서리힐스 경찰서(Surry Hills Police Station)에서 “신변 보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존 베일리(John Bailey) 치안판사는 명령을 내리기에는 “정보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요청을 거부했다.
대신 그는 다음 재판 기일에 정신과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법정 밖에서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자신의 의뢰인이 “꽤 오랫동안” 정신 건강 문제를 겪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NSW 직원은 이번 공격으로 허리, 가슴, 어깨에 부상을 입고 세인트 빈센트 병원(St Vincent’s Hospital)에서 수술을 받았다. 살하브는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고 보석은 공식적으로 거부되었다.
이 사안은 6월 23일 다우닝 센터 지방법원(Downing Centre Local Court)에서 심리하기 위해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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