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무어 파크(Moore Park)의 엔터테인먼트 쿼터(Entertainment Quarter)가 새로운 주 정부 계획에 따라 심야의 번화한 허브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현재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과 이벤트를 위한 새로운 실내 공간으로 11헥타르 규모의 부지를 전면 개편하기 위한 입찰이 진행 중이다.
“궁극적으로 이것은 시드니의 환상적인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NSW 주총리 크리스 민스(NSW Premier Chris Minns)는 말했다.

“우리는 새로운 실내 경기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전 세계 수백 개의 공연단이 호주, 특히 시드니에 와서 투어를 하고 싶어 합니다.”
주 야당도 이 아이디어에 동의하고 있다.

야당 지도자인 마크 스피크맨(Mark Speakman)은 “이 장소는 활용도가 현저히 낮은 장소이며, 우리는 이 장소가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부지의 임차인인 카싱하 인베스트먼트(Carsingha Investments)는 새로운 실내 엔터테인먼트 센터, 더 많은 바와 레스토랑을 갖춘 10억 달러 규모의 재개발 제안을 했지만 지역 주민과 의회의 우려로 무산된 바 있다.
그들은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 계획법을 준수할 것을 약속하며 다시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쿼터(Entertainment Quarter)의 토니 셰퍼드(Tony Shepherd) 회장은 “주중에는 시장과 그런 것들이 열리고 인기가 있긴 하지만 일주일에 이틀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곳을 시드니 거주자(Sydneysiders)과 뉴사우스웨일스주 주민, 전국 각지의 사람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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