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이너 웨스트에서 한 운전자가 주차 중 받은 황당한 메모에 충격을 받았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이 운전자는 유효한 장애인 주차 허가증을 가지고 있었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후 분노한 손글씨로 된 메모를 받았다.
메모에는 “쓰레기통을 옮기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메모는 이 쓰레기통이 주차 공간을 예약했다고 주장했다. “카운슬은 이 쓰레기통이 주민이 집에 돌아와 주차할 수 있도록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도 적혀 있었다.
이 사건에 당황한 운전자는 자신의 불만을 페이스북 그룹에 공유했다. “만약 공공도로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찾았고 도로에 재활용 쓰레기통이 있었다면, 쓰레기통을 옮기고 주차하겠습니까?”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웃이 다가와 주차 공간에 대해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만약 카운슬이 그 자리를 그녀의 개인 장애인 주차공간이라고 말했다면, 왜 잠금이 가능한 볼라드나 다른 종류의 표지가 없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카운슬이 ‘쓰레기통을 놓고 자리를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드니 시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쓰레기통은 개인 부지 내에 보관해야 한다. 시청 웹사이트에는 “모든 쓰레기통은 수거일 사이에 보행자 도로나 거리에서가 아니라 여러분의 부지에 보관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