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시드니 북쪽 워리우드의 선라이즈 카페에서 한 4륜구동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빵집으로 돌진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한 남성이 카페에서 커피를 구입한 후 차에 탑승했지만, 잠시 후 차량이 갑자기 15미터 정도 도로를 벗어나 빵집으로 들어갔다.
목격자는 “차가 주차된 차량 사이를 지나면서 인도에 올라갔다”고 전했다. 차량은 오전 10시 직전, 나라빈 파크 퍼레이드의 빵집 유리창을 통과해 뒤로 날아갔다. 바리스타는 가까스로 피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카페 직원과 현지 주민들은 놀랐지만 모두 무사했다. 목격자는 “가구와 창문에 많은 피해가 있었으며, 차가 매우 강하게 부딪혔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목격자들과 구급대원들의 위로를 받았으며, 별도의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 복구는 보험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