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웨스트 라이드(Sydney’s West Ryde)에 있는 거주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한 주택이 188만 달러에 팔렸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시드니 부동산 시장에서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토지를 확보하려는 구매자에 의해서라고 9news가 전했다. 73 Winbourne Street East에 있는 이 허름한 주택은 7월 31일에 개인 계약을 통해 거래되었으며, 건축된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다.
“실수하지 마세요. 주택은 철거해야하며 거주할 수 없습니다.”라고 Award Group Real Estate의 장부에 쓰여있는 집이다.
자신감 있는 구매자들의 낙관적인 투자 결과 덕분에 시드니의 전체 주택 평균 가격은 호황을 누리며 작년의 역사적인 침체기에 잃었던 가치의 약 3분의 2를 회복했다. 사진 속 웨스트 라이드(West Ryde) 프로젝트 주택의 매물은 짙은 나뭇잎들 사이로 하늘색 현관문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부동산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학교와 쇼핑, 주요 인프라가 약속된 지역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챔피언십 파-71 코스를 갖춘 프라이빗 클럽인 라이드 파라마타 골프 클럽(Ryde-Parramatta Golf Club)이 근처에 있다. 시드니 경전철 확장이 완료되면 집 바로 앞에 새로운 역이 생길 예정이다.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웨스트 라이드(West Ryde)의 주택 평균 가격은 1,820,500달러로 5년 동안 17.5% 상승했다. 그러나 주택 평균 가격은 12개월 동안 4.2% 하락했다. 이러한 단기 주택 평균 가격의 하락은 시드니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이제 끝났다는 것을 반영한다.
지난 분기에는 한 세대 만에 가장 가파른 연속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6월까지 3개월 동안 주택 가격이 77,626달러 상승하는 등 공격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도메인 주택 가격 보고서(Domain’s House Price Report)에 따르면 시드니의 주택 평균 가격은 전 분기보다 4배 빠른 5.3% 상승한 1,538,017달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2년 3월에 달성한 가격 정점보다 3.4% 낮은 수준이다.
도메인(Domain)의 경제 및 연구 책임자인 니콜라 파월(Nicola Powell) 박사는 지난 6월 Nine과의 인터뷰에서 인구 압박과 낮은 매물량으로 인해 가격이 바닥을 찍고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