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크루즈 산업은 2년 반 동안 폐쇄된 후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상징적인 배가 돌아올 예정이라고 9NEWS가 전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퍼시픽 익스플로러 호(Pacific Explorer)의 귀환은 그리스에 2년 동안 정박해 있던 4월 18일에 이루어졌다.
이제 시드니가 가장 좋아하는 유람선 중 한 척이 크루즈 금지가 해제된 이후 첫 상업용 크루즈를 태우고 5월 31일 이 도시에서 다시 출항해 브리즈 번으로 향할 예정이다.
금지가 해제된 후 첫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농산물이 20일 퍼시픽 익스플로러 호에 실렸습니다.
7톤 이상의 고기, 9톤 이상의 과일과 야채, 6톤 이상의 해산물과 30,000개의 껍질을 벗긴 달걀을 포함한 220개 이상의 화물이 배에 실렸다.
크루즈 산업이 다시 가동되는 것에 대해서 이용객들이 환영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공급자들 또한 다시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
“그것은 우리가 생산량을 늘리고 더 많은 직원을 둘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라고 바그너 기업의 스테판 바그너(Stephen Wagner)는 말했다.
호슬리 파크(Horsley Park) 채소 농장의 스티브 그리마(Steve Grima)는 “크루즈 산업은 우리 사업의 큰 부분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 사업의 유지를 위해서는 크루즈 산업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크루즈 산업은 전 세계로 돌아왔고 이제 호주는 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마거릿 피츠제럴드(Marguerite Fitzgerald) 호주 P&O 사장은 “전 세계를 순항한 1천만 명이 넘는 승객들이 우리가 이 프로토콜을 매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포트 오소리티(Port Authority) NSW의 필립 홀리데이(Philip Holiday)는 “산업에 아직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올 시즌은 팬데믹 이전보다는 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 산업은 이제 더 많은 프로토콜이 시행되면서 팬데믹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보인다.
2022년 크루즈 여행을 떠나려면 손님과 직원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주고, 음성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해야 한다. 탑승한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더 많은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