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 이슬람 사원에 협박 전화를 한 82세 여성이 경찰에 기소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NSW 경찰(NSW Police)은 4일 킹스그로브(Kingsgrove)의 가레마 서킷(Garema Circuit)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에서 괴롭힘 전화가 걸려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10월 1일 화요일과 4일 금요일에 두 차례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았다.
5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 경찰은 파이브 독(Five Dock)에 있는 82세 여성를 방문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에 따르면 이 여성은 마스지드 아라만(Masjid Arrahman) 직원에게 호주는 “이스라엘인을 위한 나라”( Australia “is for Israelis”)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녀는 또한 이슬람 사원 지도자들에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했으며, 그들을 향해 욕설도 했다고 한다. 그녀는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 협박/괴롭힘/불쾌감을 준 혐의로 향후 법정 출석 통지를 받았다.
그녀는 11월 27일 뱅스타운 지방법원(Bankstown Local Court)에 출두할 예정이다.
해당 사원은 분쟁 발발 이후 사망한 헤즈볼라(Hezbollah) 전사들을 ‘순교자’라고 부르며 부정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