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별 평균성적 미공개 일반 알지 못해
시드니 일반 공립고교가 HSC시험에서 지난 5년간 성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 공립고교인 윌로비, 첼트넘 여고와 발가울라 보이스가 작년에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두며 모든 과목에서 평균 81점 이상을 받았다.
해럴드지가 지난 5년간 HSC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 종합 고교가 평균점수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Quirindi 고교, Ashfield 보이스, Moss Vale 고교가 2019년 이후 가장 큰 성적향상을 기록했다. 애쉬필드 보이스도 가장 많이 개선된 학교 중 하나로 지난5년 동안 합산 평균에서 괄목할만한 상승을 기록했다.
고교 별 HSC평균 성적 기록이 문교 당국에 의해 발표되지 않아 그동안 일반 공립고교의 성적 향상이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상위 밴드(밴드 6 또는 90점 이상)에 도달한 학생만을 식별하는 결과에 기초한 학교 리그표만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언론은 이 같은 관행을 개선해 고교 별 평균성적을 발표할 것을 주문하고 있으나 여태껏 실시되지 않고 있다.
해럴드지가 수백 개의 공립학교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노스 시드니 보이스, 컨서바토리움, 버컴힐스 고교가 HSC 시험에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모든 과목의 평균 점수를 적용했을 때 위의 3개 선발 학교(셀렉티브)의 학생들은 HSC 평균 점수 89점을 기록해 제임스 루스와 노스 시드니 여고를 근소한 차로 앞질렀다. 높은 기대치 설정 개별 지도 적중
애쉬필드 고교 드웨인 홉우드 교장은 “높은 기대치 설정, 7학년 때부터 영어 독해 능력에 대한 집중 교육의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