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전역에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주택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시드니의 주택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빌드 투 렌트(build to rent)라고 불리는 이 주택 모델은 구매자가 아닌 중장기 임차인을 위해 전문적으로 관리되는 대규모 단일 소유 및 전문 관리 부동산을 건설하는 것을 말한다.
파라마타(Parramatta)에 7개, 라이드(Ryde)에 5개, 캔터베리-뱅크스타운(Canterbury-Bankstown)에 2개 등 시드니 전역에서 약 19개의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다.
투자자 코로네이션(Investor Coronation)은 메릴랜드(Merrylands)에 880채의 아파트 블록을 건설 중이며, 일부는 분양할 예정이지만 450채는 개발업체가 임대할 예정으로 시드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임대 아파트 블록이 될 것이다.
아라스 라부티스(Aras Labutis)는 “편리함과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라고 말했다.
폴 스컬리 기획부 장관(Planning Minister Paul Scully)은 시장에 더 많은 공급이 이루어지면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성은 건물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한 명의 소유주가 있는, 1인 소유권 모델에서 비롯됩니다.이것이 모든 해결책일까요? 아니요, 해결책의 일부일까요? 물론입니다.”라고 스컬리(Scully)는 말했다.
해당 모델은 미국 주택의 12%를 차지하며 영국에서도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