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전역에 걸친 대규모 폭풍으로 수천 가구가 여전히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뉴사우스웨일스주 긴급 서비스에는 막대한 작업량이 쌓였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긴급 서비스 장관인 지하드 딥(Jihad Dib)은 폭풍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약 26만 명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딥 장관은 “이 날씨에서 밖에 나갈 필요가 없다면, 밖에 나가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폭풍으로 인한 피해도 심각했다. 예를 들어, 와로onga의 한 가정에서는 나무가 두 집 사이에 쓰러져서 Afshin Baktashi Petridis의 집에 큰 피해를 주었다. 그는 “세 개의 침실이 모두 피해를 입었고 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막으려 노력하지만 물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일한 폭풍에 의해 이스트우드에서는 강한 바람에 의해 뒤뜰에 있던 창고가 울타리를 넘어 날아갔다. 본디 비치에서는 날씨로 인해 산책로가 모래 언덕처럼 변했다.
NSW 긴급 서비스(SES) 관계자는 폭풍 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SES 대장 마이크 워싱(Mike Wassing)은 “우리는 시간당 약 150건의 사고를 계속 접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드니에 대한 기상 경고는 취소되었으며, 저기압 시스템이 해안을 지나가면서 경고가 해제되었으나, 중북부 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홍수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SES는 여러 지역에서 홍수 위험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