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부에서 남자 아기를 익사시키려 시도한지 이틀 후 숨을 못 쉬게 살해한 여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10개월 된 아기는 3월 21일 오후 12시 30분경 베로라 하이츠(Berowra Heights)의 한 가정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은 아이는 위독한 상태로 웨스트미드에 있는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쿠링가이(Ku-ring-gai) 경찰 지역 사령부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범죄 현장을 확인했다.
다음 날 아동학대 전담반 형사들이 사건을 인계받아 병원에서 30세 여성을 심문했다. 그녀는 체포되어 혼스비(Hornsby) 경찰서로 이송되었고, 두 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그녀가 3월 19일 웨슬리(Westleigh)의 집에서 소년을 익사시키려 했고, 이틀 후 베로라 하이츠(Berowra Heights) 집에서 “소년의 호흡을 제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년은 3월 23일 오후 2시경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여성은 그날 살인 미수 혐의로 법정에 섰지만 다음 법정 출두에서는 살인 1건과 살인 미수 1건으로 혐의가 상향 조정될 예정이며, 보석은 거부당했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총리는 3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법원에 기소되기 전이고 혐의가 제기되었으므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여성은 5월 18일 다우닝 센터 지방법원(Downing Centre Local Court)에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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